2022&2023
2022 기록
개발자로서 쓸만한 것들이 조금 쌓인 2022년 정리.
기반 다지기와 취준
5월 취업 이전까지는 개념 다지기를 주로 했습니다. 재작년 국비교육은 따라가기 급급했던지라 제대로 된 이해가 부족했었음. 인강을 사서 이해부터 시작했습니다. 거의 다 아는 정보겠지만 스프링 강의는 무조건 인프런 김영한 강의
을 추천합니다. 덕분에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스프링 MVC 구조는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작년에 비해 부족했던 코테 실력을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이후 몇번의 탈락 끝에 솔루션 회사에 취직함.
취업과 수습프로젝트
5,6,7월은 취업을 시작으로 면수습 프로젝트를 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현재 소속된 팀은 세일즈포스 구축 및 SI 사업을 주로 하는 팀이었고, 취업하기 전부터 저를 비롯한 신입사원들은 금융 쪽 SI 프로젝트로 투입될 예정이었나 봅니다.
고객사 프로젝트 환경이 Vue.js를 통해 구축된 SPA였으므로 동기들과 함께 면수습 프로젝트로 Vue.js를 사용한 웹앱 구현을 받았었습니다. 자바도 모르는데 뷰요? 게다가 Apache Cordova를 통해 웹을 앱으로 변환하라는 과제까지 있었던지라 매일 머리를 쥐어뜯으며 살았습니다. 회사에서는 과제하고 집에서는 미친듯이 인강을 봤었습니다. (Vue.js와 TypeScript는 코딩애플
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AWS로 서버 및 DB 구축도 해보고 (매일 과금될까봐 오들오들 떨면서 살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깔짝 만져봤으니 다양한 경험을 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실무 시작
처음 맡게된, 그리고 현재까지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카드의 마이데이터 고도화 프로젝트였습니다. Vue.js를 사용한 SPA라 면수습 때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나쁘지 않겠다 했더니 TypeScript라는 복병과 백단은 Spring 기반의 모 회사 자체 프레임워크라 익숙해지는데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또 환경구축 자체의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팀원 전체가 힘들어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1차 프로젝트에서 저는 주로 프론트엔드단을 맡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메인 기능 위주로 작업을 많이 하였고, 덕분에 이슈도 많았지만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2023 목표
오픈소스 기여하기
작년과 재작년은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에 늘 개발자들이 스펙쌓기 류의 글에 가면 있는 오픈소스 기여하기는 생소하고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해에는 짧은 코드 한줄이라도 써보든가, 아니면 구경에 그치더라도 깃허브에서 여러 오픈소스를 찾아보려고 함.
공부공부공부
일을 핑계로 2022년 하반기에는 지나치게 공부를 안했습니다. 수습직원일떄는 잘릴까봐 울면서 인강들었는데 전생의 일 같습니다. 가끔 누가 CS 지식을 물어보면 바로 대답을 못해서 부끄러운 일이 종종 있음. 2023년에는 질러놓은 인강과 CS 지식을 좀 쌓으려고 합니다.
또한, 깃 공부도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무에서 프로젝트 단위로 브랜치를 따서 늘 커밋하는게 무서웠는데, 기계적으로 커밋 + 푸시하는 걸 떠나서 제대로 이해하고 깃을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사용 프레임워크 공식 홈페이지 정독하기! 뷰 공식 홈페이지를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일을 핑계로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다운 개발자가 뭔지 이제 감은 오는데 실천하기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계속 달려보려고 합니다. 화이팅!